각질제거의 필요성과 효과는 이미 20대 중반부터 체감하고 있어서 아하 바하 지금껏 꾸준히 주기적으로 사용하고 있구요.
그러던 중에 최근 이 글루코노락톤 성분에 관심이 있어서 써보고 싶던 차에 써보게 되네요.
열어보니 에센스양은 바닥안에 찰랑거리게 고여있을 정도로 넉넉했어요. 시중에 파는 패드만 사서 추가해도 써도 될 것 같아요. 냄새는 어성초 특유의 냄새가 없어서 괜찮았습니다.
패드 사이즈는 코스알엑스랑 같아요. 앞은 엠보 뒤는 밋밋한 면이 있는 것도 동일했구요.
패드를 위생적으로 쓸 수 있는 집게가 내장되어 있는 것은 무척이나 맘에 들고 후에 다른 제품들과도 잘 쓸 수 있을 듯 합니다.
사용감: 제품 각질제거력은 굉장히 자극이 적은 것처럼 느껴지네요.
바하는 피지폭발하는 여름빼고는 티존부위 외에쓰기에는 건조감이 느껴지는게 있고 아하는 간혹 따끔거리는 느낌이 있는데 아누아는 확실히 따갑지도 않았고 건조감도 크게 못 느꼈고 자극적인 느낌을 받진 않았어요.
아하나 바하에 비하면 저자극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녁 세안 후 아누아패드로 가볍게 닦아내주고 히알루론산 토너를 흡수시키고 크림으로 마무리하는 기초루틴을 최근 제품 받고 5일 정도 써봤는데 트러블이 올라오거나 좁쌀이 올라오지 않는 걸 보면 그래도 각질제거 효과가 있는 게 맞구나하는 게 느껴지네요. 대신 모공 쪽 유분정리는 아누아보다는 바하성분이 있는 코스알엑스가 더 효과적인 것 같은 걸 보면 아누아 각질제거 핵심성분은 아하와 많이 비슷한 작용을 하는 듯 해요.
데일리 루틴템으로 자극없이 쓰기는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건 가격? 70매에 20000원 후반대 제품은 조금 비싸지 않나 싶어요.
토너패드들 가격대가 10000원 후반대에서 20000원 초반대들이 대부분이던데 게다가 아누아 어성초 토너 250ml기준 25000원이면 이 토너패드는 조금 단가가 쎈 듯한 느낌이 없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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