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셜 토너

민감성 피부를 가진 입장에서 특히 토너를 고를때 유해성분과 화학성분이 얼마나 들어가있는지의 비중을 엄청 따지는 편입니다. 몇몇 브랜드들은 자연주의 , 유기농, 천연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면서 실상 화학성분과 유해성분 덩어리인 제품을 너무 말로 순화만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그것에 속아넘어가 더욱 피부를 민감하게 만든적도 있네요..ㅠ 처음에 이 제품 당첨되고 사용할때 불안감이 있긴했어요. 아무래도 성분이 착하다는 것과 별개로 민감한 제 피부에 안맞으면 말짱도루묵이니까요. 그런데 제 피부에 정말 말그대로 순했어요. 정보가 더 궁금해져서 자세히 검색해보니 독일약국화장품이라고 하더군요. 내추럴스킨케어로 유명하기도 하고요. 애초에 민감하게 반응할만한 성분이 없어 깔끔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피부가 다음날 매끈해진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어요. 수부지여서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이 땡긴다는 느낌을 평소에 받았는데 스킨케어에서 토너단계로 이 제품만 바꿔쓰니 덜 땡기네요. 3,4번 레이어링 해주는데 타 토너에 비해 흡수가 빠르고 확실히 수분이 레이어링 된다는 느낌도 듭니다. 또 개인적으로 위생에 민감해서 미스트 형식의 토너를 좋아하기도 하는데 분사도 미세한 입자로 되어 자극적이지 않고 굉장히 부드러워요! 향은 풀잎향과 장미꽃향이 섞인 듯한 향이고 내추럴한 자연향 같긴한데 끝 향이 좀 역하다는 생각도 드네요ㅠ 향에 민감하신분들에게는 이와같은면이 마이너스겠네요. 패키지도 고급스럽고 볼때마다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다 사용하고 나서도 만족감이 계속되면 제 돈주고 살것같아요. 가격대는 있지만 여태 쓴 자연주의 토너들 중 제일 민감한 반응 없이 편하게써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