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에이치앤드크림 421

정말 호불호 갈릴 양이에요. 바닐라향, 막 말해서 약간 느끼한 향인데, 개인적으로 불호인 향이지만 이 브랜드의 핸드크림을 비싼데도 비싼 이유를 알겠고, 사람들이 사는 이유를 알겠어요. 바로 진짜 “향수” 향 같다는 거죠. 많은 브랜드에서 ‘퍼퓸~’ 이라는 말로 샴푸니 바디워시니 핸드크림 등 많은 제품을 출시하지만 진짜 향수같은 느낌은 사실 많지 않거든요. 근데 이건 진짜 향수같아요. 잔향도 오래가고요. 손이랑 손목까지 발라주면 옷에 향기가 배요. 꽤나 오래갑니다. 향수가 부담스럽거나, 손 씻고 자기가 좋아하는 향으로 기분전환하고 싶은 서람에게 딱일 제품입니다. 보습력은 중~하에요. 최악은 아니지만, 악건성이신 분이나 한겨울에는 부족하다고 느껴질 제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