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인가부터 어떤 생리대를 쓰느냐에 따라 생리통이 미친듯이 심해질 때가 오기 시작함
그래서 이것 저것 써보다가 해외에 3년 정도 살았고 1월 중순 한국에 들어왔음
또 생리대 서치가 시작됨
구하기 힘든건 쓰고 싶지 않음
난 접근성이 일단 좋아야 함
근데 이건 접근성도 좋고 오가닉 제품이라 써봤음
그.. 유명한 그 해외의 오가닉 제품 이름이 뭔지 지금 생각 안 나는데 그거 썼을 땐 오가닉이고 뭐고 가격은 비싼데 접착력이 개구려서 또 쓰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짐
근ㄷㅔ 이건 국내브랜드라 접착력도 좋고 생리통이 ㅇ것 땜에 심해지는 날도 없었음
게다가 이번 기회에 얘의 진가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해외 갔을 땐 1년 동안 몸이 적응한다고 아프고 난리더니 한국에 오니까 또 적응한다고 이번엔 피부가 싹 다 예민해져벌임..
한국 오자마자 한달만에 지루성 피부염으로 얼굴 고생하고 손 습진으로 개고생했는데
이번에 날이 쌀쌀해지면서 아예 한포진성 습진으로 또 손이 난리가 남
외출해서 급히 생리대가 필요해 다른 제품을 썼는데 그와 동시에 팬티라인 닿는 사타구니쪽에도 뭐가 올라오고 간지럽고 힘들었음 ㅠ
다시 이걸로 갈아끼우고 진정된 정도는 아니지만 더이상 악화되지 않았고 오가닉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었음
큰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 이것만 사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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