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모를 그닥 꼼꼼히 하지 않고 반팔 입기 전 겨드랑이, + 팔다리에 털이 진짜 이건 너무 무성하다 밀림이다 싶을 때 대에충 슥슥 미는 정도만 하는 사람 많지 않나요? 그렇다면 괜히 비싸고 좀 오래 쓰면 물때 끼는 리필형 제모기 같은 거 사지 마시고 요정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해결 보세요! 올영에서 아무 생각 없이 한 봉지 집어온 게 2년은 가는 듯.
다만 뿌리까지 깨끗하게 밀리진 않고, 피부 자극을 줄여줄 수 있는 장치가 아무것도 안 되어 있어서 직접 거품을 잘 도포해놓고 써야 하니 꼼꼼하게 제모하고픈 분, 자극에 민감한 피부를 가지신 분께는 추천드리지 않아요. 게다가 아무래도 두어 달 쓰다 통째로 버리고 새 거 꺼내고 하다 보니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죄책감이 든다는 엄청난 단점이 있어요,,! 좀더 에코프렌들리한 대안을 저도 찾도록 하겠습니다😭 그치만 정말 가성비와 편리함은 최고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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