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향이다 절여놓은 포도가 생각나고 , 오페라의 유령처럼 날씬한 중저음에 다정다감하면서도 살짝 두려운 느낌이 난다
검정색 광택이 흐르는 정장을 입은 신사에게서 날 법한 향 그렇지만 타투를 하고 말끔히 포마드를 한 사람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다
향이 독해서 조금만 뿌려도 몇시간은 간다 버스나 지하철에선 굉장히 민폐인 향이다
나는 이 향수 뿌리고 하루종일 멀미했다
향은 역하지만 흔히 맡을 수 없고 너무 좋은 향이라서 굿굿을 남긴다
남자 향수에 가깝고 굳이 여자가 비슷한 향을 쓰고 싶다면 같은 브랜드에 벨벳 오키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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