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투스 오 드 퍼퓸

남편에게 여름이면 뿌려주고 있는데요. 니치향수라기에는 굉장히 대중적이고 흔한 향조예요 ㅋㅋ 발향이 정말 강해서 펌핑은 1회만 해야해요... 그리고 발향 쎈만큼 코에서 먼, 하체 위주로 뿌리는 게 조금씩 올라와서 좋더라구요. 첫 향부터 시원하고 이지적인 훈남냄새 뽝! 유니섹스지만 여성분이 뿌리기에는 조금 난이도가 있어요. 첫향 날아가면 남성미도 좀 빠지긴 합니다. 잔향도 좋고 살냄새로도 적격인데, 고정관념 낭낭한 제게는 아무리 그래도 남친냄새 오빠냄새 그렇게 느껴져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