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통째 쓰는지 모를 정도로 30대 수부지 피부에 정말 잘 맞아요. 예전에는 기름좔좔 지성피부였는데 나이 들면서 이제 30대 초중반 되니 얼굴이 약간 유분감있게 촉촉해야 좋더라고요. 출산 후 피부가 예민해진 거 같기도 해서 이 크림이 정말 저한테 잘 맞아요. 약간 무거운 느낌의 유분>수분크림인데 저녁에 바르고 자면 밤새 촉촉하다 아침까지도 약간 촉촉함이 남아있는 상태인데요. 세안하면 워후...부들부들 피부가 아주 굿입니다. 20대 분들에게는 많이 무겁게 느껴지실 거 같고 나 좀 노화가 시작된 거 같다! 얼굴이 땅긴다!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이거 바르면 피부가 광이 돌다 못해 번쩍번쩍한데 남들이 볼 때는 오히려 피부가 좋아보이나봐요. 쌩얼인데 광이 번쩍거려서 그런지 다들 피부 좋아졌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도 거울 볼 때마다 그렇게 느껴져요. 광 덕분에.
.
그런데 용기가 좀 별로인 게...보통 새제품에 씰 붙어있잖아요. 이게 좀 이상해서 씰을 떼어내도 아주 얇은 투명막이 계속 입구에 붙어있어요. 절대 안 떨어져서 코털가위를 소독솜으로 닦아서 그걸로 찔러서 구멍내는데 좀 비위생적인 느낌이라...이거 좀 개선됐으면 좋겠어요. 불량제품이 그런 게 아니라 저 이거 몇 통째 쓰는데 모든 제품이 그랬어요.
.
동국제약 패밀리세일 때 구매하면 하나에 2천원? 정도라 아주 꿀이에요. 그때 많이 쟁여놓으면 다음 패밀리세일 때 또 사고요. 패밀리세일을 상반기, 하반기 1번인가 2번은 꼭 하더라고요. 구매는 패밀리세일을 이용하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