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의 첫 인상
- 사진으로 볼 때는 잘 몰랐는데 실물을 보니
제품용기 디자인이 무척 특이한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품 종이케이스를 처음 보았을 때 클렌징오일
제품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로세로가 슬림하고 위로 높은 디자인입니다.
근데 이게 클.오처럼 원통형이 아니라 튜브형
이다보니 좀 신선한 느낌? 욕실에 다른 제품들과
나란히 두어보니 의외로 세련된 느낌도 나서
외형상으론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2. 세안할 때의 느낌
- 제형은 로션제형, 거품이 풍성하지는 않고
쫀쫀한 거품도 아니지만, 얼굴에 문지르면
중간에 오일제형으로 변하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정확히는 거품이 없는 미끄덩한 무언가가
피부에 착 붙는 느낌? 정도였습니다)
- 세안후 헹궈낼때 미끄덩한 느낌이 불편했지만,
몇번 문지르고 나면 뽀드득한 촉감으로
바뀌긴합니다.
세안후에 씻기는 느낌이 적은 기존의 몇몇
약산성폼(혹은 클렌징젤) 제품들과의 확실한
차이였습니다.
또한 세안후에는 일반 클렌징젤로 세안했을
때보다 개운한 느낌이 커서 좋았습니다.
- 제품명이나 제품설명에서도 특정한 향기를
연상케하는 문구가 없어서 제품이 무향인점을
비교적 어색함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3. 아침세안 vs 저녁세안
- 아침세안뿐만 아니라 저녁세안으로도
사용하고 싶었지만, 일반 폼클과 비교해보라면
그래도 저녁때는 이 제품보다 더 뽀드득한 걸로
세안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남성들에게 통할까?
- 클렌징젤을 써본 남성에게 추천할만 하며,
저자극과 순한 사용감을 어필하여
아침용 클렌저로 유도하면 좋을 듯 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사용감이나 저자극인 점도
순한 클렌저라는 컨셉에 딱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뽀드득한 촉감을 원하는 남성에게는 추천하기가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세안중에 미끄덩한
느낌이 드는 구간이 있는데 이 구간을 견디기가
힘들거라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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