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래 나이보다 몇 십년 더 되는 내공을 가진 발- 각질은 이미 나의 피부 한 겹을 담당중
남들도 다 이런줄 알고 살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발 각질관리에 들어가기로 했다
올리브영에 있는 친구들은 가격이 좀 있어서 쿠팡에서 이 친구를 샀다.
처음 써보는지라 발에 가만히 붙어있지를 못하면 어쩌나 했는데 천천히 걸어다녀도 괜찮을 정도.
발에 가득 찰랑거리는 액체는 아마도 상당히 유독하겠지만 몸뚱이 피부가 튼튼한 나는 딱히 무언가를 느끼진 못했다.
결과)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무언가는 없었다.
광고처럼 발껍질이 죄다 벗겨지고 이러진 않았다는 뜻이다(이미 각질은 내 피부가 되어버렸나보다)
대신 한결 보들보들한 발뒤꿈치로 변신!!
예전에는 누군가가 볼까 건드릴까 전전긍긍이었다면 이제는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는 않을 정도가 됐다.
(잊지말자. 자랑할 정도는 여전히 아니다)
쿠팡에서 살 때 한 번에 3개씩 주는데 6개월 정도 쓸 수 있을 듯하다. 2~3달에 한 번씩 할 예정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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