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랑 모든 면이 구달의 청귤수분크림 같아요
일단 제형은 꾸덕한 젤 타입인데 때처럼 밀리지 않아요
젤크림이 아니라 진짜 젤리 같은 ㅋㅋㅋㅋ
처음 택배 받아 봤을 때 겉으로 보기에 꽉 차있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흔들어봤을 땐 안에 내용물이 위아래로 흔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아 오래 돼서 수분층이 분리된 게 왔나 보다 하고 안 좋은 예감이 들었으나 원래 그런 거였더라고요
응집력이 강해서 보통 젤크림이나 크림과는 달리 손가락으로 집요하게 파내야 합니다 ㅋㅋ
청귤수분크림처럼 수분이 많고 유분 거의 없는 마무리감은 아니지만 수분과 유분이 적당히 있는 느낌입니다
유분이 있다 해서 영양감이 느껴질 만큼은 아니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것 같은 정도의 적당함입니다
여름이라도 가끔은 피부 케어용으로 너무 묵직하지 않은 수분크림이 필요했는데 잘 구매한 것 같습니다
다만 향이 싫은 향은 아닌데 좀 짙어서 거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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