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까지 올리브영에서 잘 팔리던 일본 제품 제일 작은 사이즈를 샀었는데 앞으로 평생 일본 제품은 쳐다도 안 볼 생각이라 대체품 찾으면서 사봤어요. 몸체가 일본 것보다 조금 더 통통해서 잡을 때 그립감은 좋았는데 솔 부분을 꺾어서 사용하려니까 유연성이 부족한지 딱 예쁘게 안 꺾이고 살짝 구불렁하게 이상하게 꺾이더라구요. 어금니 쪽으로 들어갈수록 꺾어서 쓰는게 편한데 한번 울퉁불퉁 해져버리면 칫솔질 할 때 잘 안 움직여서 불편하거든요 ㅠㅠ
치석제거는 아주 잘됩니다. 두세번 쓰고 난 다음 묻어나온 걸 흐르는 물에 대고 손톱으로 긁어내고 쓰는 편이에요. 그렇게 안하면 쌓여있는 이물질들 때문에 제대로 안 닦입니다! 계속 씻어내고 써줘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이건 어느 치간칫솔을 써도 똑같은지라 감안하고 쓰는 중이에요. 일단 0.4미리라는 아주 작은 사이즈라 맘에 들었고 L자형도 마이크로 사이즈가 나오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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