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물을 아주 미세한 스프레이로 얼굴에 뿌려주는 느낌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한참 미스트가 유행하고
제가 아벤느 화장품에 빠져 있었을때
(그때는 이렇게 뷰티 어플이나 기타 등등 유튜버 들의 활약(?) 이 많지 않았을 때라 입소문이나 광고에서 순하다고 하면 혹 해수 살적에)
나름 크림류나 에센스류가 잘 맞았다고 생각해서
대량으로 구매하고 그랬었는데
나중에 보니 정말 특별한 효과는 없더라구요,
단지 기분 상 내가 건조한 순간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 주니까 아 건조함이 덜하구나 했는데
오히려 수분이 증발 하면서 피부에는 좋지 않았던가 같아요.
대용량 부터 작은것까지 두루 사서 쓰다가 겨우 다사용 했어요. 가격도 요즘 나온 기능성 미스트들에 비해 저렴하다고 볼 순 없고요 ㅠ
그래도 장점 이라면 (사실 이건 모든 미스트가 마찬가진데) 냉장고에 넣어두고 시원하게 사용 하면
홍조가 심하고 지주 열이 오르는 저한테 열감을 해소시켜 주고
샤워 직후에 뿌려서 옷입규 스킨 바르기 전에 건조함을 좀 미뤄주는 정도랄까요?
저는 이제는 저한테 잘 맞는 원액 추출물 같은 것을 사서 스킨이나 정제수에 섞어서 미스트로 만들어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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