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지낼때 석회수로 머릿결 다 망가졌을때 사용했던 제품이에요. 워낙 유명해서 사용해봤는데, 사실 이 정도 가격에 효과도 없으면,,,ㅎㅎ 그런데 유럽에서는 물 자체가 석회수여서 그런지 다른 후기들처럼 드라마틱한 효과는 못 느꼈던거 같아요. 현상유지? 정도요. 그래서 그런지 단점들이 더 크게 느껴졌던거 같아요.
우선 용기가 굉장히 불편해요. 용기가 일정한 모양이 아니라 굴곡?이 있어서 특히 젖은손으로 뚜껑 열고 닫을때 본통은 본통대로, 뚜껑은 뚜껑대로 미끄러워요. 거기에 뚜껑열면 본통에 비해 양은 적어보이는 기분,,,ㅎ 그리고 저는 긴머리 손상모발이라 양이 많이들어가서 그런지 굉장히 빨리 썼어요. 가격이 가격인지라 3-4일에 한번씩밖에 안썼는데도 불구하고 다 쓰는데 정말 한달 안걸린거 같아요.
가격도 비싸고 용기도 별로이고 효과도 잘 모르겠는데 굿굿인 이유는 그래도, 유럽에 있었을때 석회수가 너무 심해서 머릿결이 정말 빗자루 되었을때 더 나빠지지 않게 해주었던,, 정말 마지막 최후의 제품이었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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