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지만 평가단 리뷰입니다.
원래도 무기자차만 사용했던터라 이전에 잘 쓰던 제품들과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자주 쓰던 제품들은 이니스프리 블루베리선크림, 닥터지 그린마일드업 선, 랩노 시카선크림입니다.
무기자차의 제품성을 결정하는건 백탁과 촉촉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쩔수없이 백탁이 있고 건조함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제품인만큼 아주 촉촉하고 매끈하게 발리는 제품을 원하신다면 무기자차는 사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건성 민감피부 입니다. 따라서 4가지 비교제품 모두 나름 덜 건조하다고 생각해서 사용하는 제품들입니다.
발림성 : 이니스프리>랩노>아임메디>닥터지 순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제품이 굉장히 뻑뻑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백탁있는 무기자차 치고 꽤 촉촉한 편이었어요. 닥터지보다도 발림성이 좋다고 느꼈구요.
촉촉함 : 랩노>이니스프리>아임메디>닥터지
발림성과 마찬가지로 아임메디 제품은 중간정도의 촉촉함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늦봄~여름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구요. 선크림 묽기의 유수분으로 주는 적당한 촉촉함이 저는 괜찮았습니다.
백탁 : 닥터지>아임메디>이니스프리=랩노
저는 백탁 부분에서 아임메디 제품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요즘 마스크를 쓰고 다니다보니 밀착력 있는 베이스 아니면 간단히 톤업되는 제품이 좋더라구요. 톤업 겸 선크림으로 매우 적합한 제품입니다. 닥터지는 건조하고 톤업이 아닌 백탁현상으로만 보였다고 느꼈었는데 이제품은 정말 예쁘게 톤업을 해줘요! 적당한 톤업으로 피부랑도 금방 잘 어우러지구요. 요즘 밖에 나갈때는 이제품만 바르고 간단한 메이크업하고 나갑니다. 저처럼 간단히 톤업만 하고 나가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해요!!! 건조해서 갈라지는 느낌도 없고 나름 수분감 있게 톤업시켜주는 제품입니다.
총평 : 모든 부분에서 아임메디는 중간정도의 위치를 가졌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기본템으로 잘 만들어진 제품 같아요. 적당히 촉촉하고 적당히 톤업되고 건조하지 않고 발림성 괜찮고. 저는 재구매 의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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