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달팽이 크림 쓰던 게 아직 있어서 다 쓰고 사야지 엄두 못 냈던 엘렌실라를 드뎌 구매. 안 맞으면 혹시 몰라서 일단 50g한 통을 샀고, 첫 대면은 용기가 참 아담하다 기존에 쓰던 거 비교해서 금방 쓰겠구나 했고, 뚜껑 따고 냄새 호불호 있어서 맡아보니 음....안티푸라민? 연고 냄새가ㅎㅎㅎ뭔가 그런 약 냄새 나요 크게 향에 민감하지 않아서 쓰다보니 적응은 되더라는.
비주얼은 찰랑찰랑거리는 묽은 바세린 같은데 바르면 바를 때는 촉촉 광광하게 발리고 흡수 어느 정도 되고 난 후에 역시나 끈적임이ㅎㅎㅎ
어떤 끈적임일까 늘 궁금했는데 손바닥이 들러붙는 정도의 끈적임.
첫날, 둘째날은 진짜 적응 안되는 느낌.
근데 셋째날부터는 적응되서 아침에도 바르는데 진짜 소량만 얇게 가벼운 질감의 물제형 토너쓰고 피부가 쫀쫀해질 만큼만 바르는데 아직 나갈 일 없어서 메이크업 못 해봤지만 화장 잘 먹을 것 같은 느낌. 되게 피부가 쫀득쫀득해지는 정도까지만 아침에 바르고 밤에는 좀더 양을 늘려서 바르는 중.
달팽이 성분이 잘 맞는 편이라 뭐가 난다거나 가렵다거나 그런 건 없었고 붉은기 진정과 입가나 볼 쪽 건조함 개선에 전 만족. 요즘 마스크 쓰느라 턱밑, 입가 주변에 뭐가 막 나던 것도 얘 때문인지 가라앉는 느낌도 있고 다쓸 때까지도 지금처럼만 같다면 달팽이크림은 그냥 이거로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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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리뷰: 메이크업 전에도 이거 얇게 바르는데 오히려 화장 안 밀리고 더 쫀득하게 잘 먹는 느낌이라 만족스러웠음.
아침기초:물제형토너>달팽이크림소량만>선크림>쿠션파데얇게
이렇게만 하고 그냥 요즘은 아이라인 정도만 함.
오후되면 좀 기름 올라오긴 하는데 더럽게 무너지는 건 적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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