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자차 100% 징크선이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저는 민감성 트러블 피부라 무기자차를 선호하고 징크옥사이드 성분이 피부에 잘 맞아서 징크 성분도 선호합니다.
일단 발림성이 뭉치듯 발려요. 무기자차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여태 써 본 타사 무기자차 제품들과 타사 징그자차랑 비교해봤을 때 확연히 발림성이 좋지 않았어요. 그리고 서너 시간 후에 눈가가 가려워서(선크림때문이 아니라 그냥) 새끼 손톱으로 살살 튕기듯이? 긁었는데 그 자리에 각질처럼 더럽게 벗겨져 있더라고요ㅜㅜ집가서 거울 보고 알았어요...ㅎㅎ
백탁은 있는 듯 없는 듯 해요. 제품 상세설명에는 톤업효과 있다고 되어있던데 저는 잘 못 느꼈어요. 백탁=톤업효과 는 아니지만 그래도 백탁이든 톤업이든 눈에 띄게 피부가 뽀샤시해지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성분은 좋은 것 같아서 맘편히 바를 수 있어서 좋아요. 눈시림이나 트러블 반응도 없고요. 유분기도 많이 심하지 않았어요. 그냥 전반적으로 기대했던 만큼 실망이 더 컸던 제품인 것 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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