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클렌징 워터로 세안하는 방식은 저와 맞지 않아서 여행을 갔을 때를 (휴대 편의) 제외하고 사용하지 않고 있어요.
1. 워터 사용 후 잔여물
클레징 워터는 파운데이션은 몰라도 눈 화장은 정말 안 지워져서 억지로 지운다고 자극이 너무 왔어요. 그런데 이 제품은 신기하게 눈 화장이 지워지더라고요! 제가 쓰는 마스카라가 릴리바이레드 제품인데 아이리무버 없으면 잘 안지워져요 ㅠ 그런데 워터로 지워졌어요! 물론 리무버처럼 한번에 잘 지워지지는 않지만 워터의 기능에서는 우수했어요. 여행 갈 때 좋을 것 같더라고요.
2. 사용 후 미끌거림
제가 제일 싫어했던 부분이 사용 후에 미끌거림이 너무 심하다는 거였어요. 그런데 미셀라에어는 신기하게 갑자기 뽀송해요. 워터를 하ㅗ 나서 바로 물 세안을 하러 가기 귀찮을 때 아주 좋은 제품 같아요. 저는 복합성이어서 뽀송하다고 느끼지만 건성이신 분들은 건조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3. 트러블
제가 예전에 니베아 클렌징 오일을 쓰고 피부가 심하게 뒤집어진 적이 있어서 그 뒤로 절대 사용하지 않고 있는데 요즘 뭘 써도 안 뒤집어지는 강철 피부라서 한번 마음 먹고 써봤어요. 그런데 다행히 트러블 유발은 없었어요. (이건 개인차니깐 참고만)
<전체적인 평>
눈 화장이 완벽하지 않지만 잘 지워지는 클렌징워터, 사용 후 미끌거림이 없이 뽀송하게 마무리되어서 복합성인 나한테 아주 잘 맞는 제품!
워터를 사야한다면 또 구매할 의사가 있는 제품!
하지만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서 클렌징을 선호하지 않아서 손이 덜 가는 점? 여행을 간다면 이거 하나만 들고 가도 될 정도!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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