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정도 쓰고 남기는 후기~
다른 리뷰들 봤을 때 양이 많다 많다해서 그렇게 많은가? 했는데.. 정말.. 많습니다... 전 화장품이든 음식이든 학용품이든 뭐든 팍팍 쓰고 많이많이인 사람인데요.. 꺼도 써도 줄지 않아요. 용기도 거대해서 쓸 때마다 열고 닫기 귀찮으니까 다른 용기에 덜어서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선 제 피부는 복합성(티존은 기름지고 볼, 입 주변은 엄청난 건성)인데 볼이 엄청 건조해서 적당한 유분감의 너무 가볍지는 않지만 엄청나게 무겁지도 않은 크림을 원했는데 완전 딱 기대했던거야! 는 아니고 오 괜찮은데? 였어요! 무거운 느낌은 없지만 적당한 유분감과 촉촉함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또 그레이멜린은 동물실험 안하고 비건 성분만 사용해서 더더욱 만족스러워요!
딱히 트러블은 안났는데 처음 일주일은 살짝 화끈한건가? 정도의 느낌이 오긴했는데 그냥 적응하느라고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짱짱이 아니라 굿굿을 준 이유는... 향이 살짝 있는데 이게 무슨 향이냐면 꽃향인데.. 자연스러운 꽃향이 아니라 살짝 인공적..? 딱 삶은 고구마 먹다가 상한 부준 워석 씹었는데 나는 은은하고 기분난 꽃향.. 낍어본 사람들만 아는 그 향이 납니다.. 그래도 바를 때마다 맛있는 고구마 생각하면서 바르고 있어요.. 아무튼 만족만족 한 2년은 쓸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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