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선물받았을 때 저는 쌀 차 티백 인줄 알았습니다. ㅎㅎ 멋진 포장에 티백이 들어있길래 차냐고 물어봤더니, 세안용이라고 하더라구요...
몇 회 사용해 본 바로는... 저는 불편해서 잘 안쓰게되서 아직 다 못쓰고 남아있습니다.
우선 클렌징워터로 1차, 폼클렌저로 2차 클렌징을 끝낸 후 3차로 티백 사용했는데요. 세면대에 따뜻한 물을 받고 티백을 흔들흔들 해주니 티백에서 쌀겨가 우러나서 쌀뜨물처럼 되더라구요. 헹굼을 했죠... 부드러운 느낌? 그런 느낌이 납니다. 민감성 피부인 분들도 사용해도 좋은 순한 제품입니다. 그런데...
저는 쌀뜨물로 마지막 헹굼을 하면 쌀가루가 얼굴에 붙어있으려나... 모공을 오히려 막는건 아닐까?? 싶어서는 깨끗한 물로 다시 헹구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버리려다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단 물을 못버리고 한번 더 써볼까하고 뒀는데... 나중에 쓰려고 보니 어디선가 날아온 먼지?? 암튼 먼가가 둥둥떠있어 사용하기 꺼려져서 결국 그냥 버렸습니다. 저에게는 1회 헹굼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비싼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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