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미백 앰플 치고 촉촉함이 좋은 앰플이라 굿굿. 묽은앰플에 로션 녹인 듯 약간 되직한 우윳빛 제형인데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지조절해주는 성분이라 기름지지도 않고 좋았다. 잘 사용중인 디오디너리 알파알부틴과 비교하면 디오디너리가 훨씬 산뜻하다. 수부지, 복합성은 겨울에 중간 보습제로 사용해도 괜찮을 정도의 보습력이라고 생각. 펩타이드와 나이아신아마이드를 내세우는 앰플이라는 점에서 오가나셀 제품과도 비슷한데 둘다 괜찮고 오가나셀껀 사용하다보니 피붓결이 조금 오돌도돌해져서 일단 지금까지는 로지컬리 브라이튜닝 펩타이드가 더 호감.
그리고 성분. 전성분 중 처음 보는 추출물들도 있었지만 민감성으로서 피하는 성분이나 유해성분들은 전혀 보이지 않아서 일단 안심하고 민감한피부에 바르고 있다. 아직까지 자극이나 트러블 반응은 없다. 미백성분과 펩타이드가 함께 들어가서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앰플이라고 생각한다. 미백,주름개선을 챙기면서 성분도 착하고 자극없고 보습력도 괜찮고 오일리하지 않은 제품은 드물어서 이정도면 아주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하는데, 기능성은 조금 더 사용해봐야 할 것 같다. 단점은 스포이드가 양이 충분히 잘 나오지 않아 좀 답답했다.
이 앰플은 미백과 보습을 둘다 챙기고 싶은 민감성/건성/건복합성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비싼제품과 저렴한제품의 딱 중간이랄까.. 그런데 난 40%쯤 할인하는 게 아니라면 아마도 내돈주고 딱히 사고싶을 정도는 아닐 것 같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아주 저렴한 디오디너리 미백앰플이 미백,주름,탄력까지 다 드라마틱하게 개선시켜줄정도로 너무 좋았고
2. '미백'에 집중할 때는 보습력이 좋지 않더라도 산뜻하고 미백효과가 드라마틱한 제품에 수분크림을 잘 챙겨바른다.
3. 보통은 미백기능을 하는 성분이 안티에이징 기능도 하며, 앰플은 왠만하면 흡수력이 좋기 때문에 특별히 미백앰플을 사지 않고 병풀앰플,미백성분이 들어간 펩타이드앰플 등을 사용해도 피부가 환해지고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4. 꼭 '미백앰플'로 나온 제품이 아니더라도, 저렴하고 성분이 좋은데도 피부개선이 잘 되는 제품들이..요즘은 꽤 많다.
로지컬리스킨은 기능성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자체 컨디션을 회복시켜주는, 마치 디톡스 같은 기능을 하는 브랜드라고 설명하고 있다. 나는 꿀피부였지만 20대 중반이 되며 피부염 등으로 민감하고 볼이 울긋불긋하고 피부장벽이 잘 손상되는 피부가 되었다. 로지컬리가 주장하는 효능을 느낀다면 앞서 말한 이유들을 제치고 구매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제품일 것이다. 피부를 정상화시키는 효능은 평가단리뷰의 짧은 사용으로는 아마 느끼기 힘든 효능일 것이다. 더 사용해보고 그런 효능을 느낀다면 리뷰를 보충하러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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