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세린이 들어가 있다더니 클렌징 후에도 별로 건조하지 않다는 점은 큰 장점이에요.
하지만 올 클리어라는 이름값과는 달리 아이라인, 립제품은 반쯤 지워지다 말아요.
저처럼 남이 손등 팔등에 발색하고 싹 지우는 블로그후기에 낚이시는 분들이 좀 있을 것 같은데 그리자마자 마르기 전에 바로 지운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루종일 밖에 있다가 남은 꾸덕한 아이라인에는 번지기만 할 뿐...☆
올리브영 화장솜 중에 티슈타입 화장솜을 지울 때 쓰는데 걔 자극적이고 강려크한 아이거든요? 그 화장솜에 부어서 얼굴 닦아내도 잔여물 꽤 남아요.
클렌징워터 10년차 유목민인 만큼, 클렌징워터에 세정력엔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다른 클렌징워터랑 비교해도 세정력이 살짝 떨어진다는 건 단점이네요.
그래도 가격이 싸서(1+1자주함) 일단 한번쯤은 써 볼만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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