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염 도졌을 때 스테로이드 연고 바르기 그만둔 뒤에 꾸준히 발라줬던 제품.
스테로이드 덕분에 피부에서 피지가 제대로 뿜뿜 나와줬을 때는 크림 대신으로 마지막 단계에 바르면 참 좋았는데 이후 건조함이 심해지자 여러번 덧발라도 건조해서 다소 아쉬웠다.
디메치콘이랑 파라벤이 있지만 피부가 극히 건조+민감할 때는 약간의 디메치콘과 안정성이 검증된 방부제가 더 나아서 괜찮았다. 사이클로펜타실록산 같은 실리콘 오일과 달리 디메치콘은 지성 피부일 때도 트러블 없이 잘 썼고 실제로 실리콘 오일 중 가장 문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어서 처음 시도해 보기는 좋을 듯.
나이아신아마이드와 보습에 도움이 되는 알코올 종류 그리고 세라마이드가 있어 낮 동안 자외선 노출된 피부의 재생을 도와주고 피부염 등 흔히 스킨베리어가 무너진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 히알루론산도 있는데 사실 나는 히알루론산에 큰 보습감을 느끼지 못해서 ㅜㅜ
가벼운 로션 정도로 생각하면 좋아서 지성피부가 크림 대신 여름에 쓰거나 건성피부가 크림 전 단계에 바르기 좋음! 세라비가 한국에서 정식유통하지는 않지만 미국 갈 때마 아마존 통해 직구하면 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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