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스크팩의 좋은 점은 밀착력이 확실히 좋다는 것.
마스크 자체의 얇기가 얇아서인지 굴곡진 곳도 착 붙습니다.
저는 얼굴에 붙이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 봤는데 살짝 미끄러지긴 했지만 무리 없이 얼굴에 잘 붙어 있었어요.
에센스 자체도 일반 마스크팩보다 묻어있는 양이 많아서인지 20분이나 얼굴에 붙여 놓았는데 건조하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일반 마스크팩은 얼굴에 붙여 놓으면 에센스 때문에 얼굴이 좀 차가워지고 말라가면서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얼굴에 선풍기 쐰 것 마냥 차가워 지는게 마음에 안들었는데 이 마스크팩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다른 제품들보다 좀 나은 편이예요.
아 그리고 제품 오른쪽 하단 모서리에 남은 에센스 짜서 쓰라고 찢을 수 있게 되어있는 부분은 필요한지 잘 모르겠어요. 이미 상단을 찢은 상태에서 하단을 또 찢으니까 양 쪽으로 에센스가 새어 나와서 깔끔하게 쓰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냥 하단 부분 안찢고 상단부분만 찢어서 짜서 쓰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
그 외에도 마스크팩이 얇은데다가 에센스가 많아서 마스크팩을 펼치기가 좀 까다롭긴 했지만 그건 얼굴에 착 붙으니까 다 용서 되더라고요.
에센스 자체는 저는 쏘쏘.. 장미향도 좋았고 생각보다 순한 편이었지만 다른 마스크팩의 에센스랑 차이가 없더라구요. 일주일동안 계속 써 봤는데도 피부에는 별로 변화가 없었습니다.
한달동안 쓰면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또 쓸거냐 묻는다면 음..글쎄요..ㅎㅎ 가격을 검색해 보니 비싼 제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성비가 좋다거나 엄청 저렴한 제품은 아닌것 같아요. 제게는 별로 메리트 있는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