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 로즈 마스크

평가단 당첨돼서 쓰는 리뷰입니다! 처음에 팩 쓰기전에 골고루 퍼지라고 주물러줬는데 뭔가가 많이 들어있어 찾아보니 한팩에 무려 33ml의 앰플이 들어있더라구요. 수딩젤 같은 분홍색 앰플이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난 양이 들어있었습니다. 팩을 붙이고 덧발라도 팩 한번 더 할 수 있을 것 같은 양이 들어있습니다. 팩을 하면 항상 하관쪽이 남아 겹쳐붙이다보니 팩이 얼굴에 잘 붙지도 않고 쭈글쭈글해져서 힘들었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끝나가는 20분 뒤에도 굉장히 밀착력이 좋았습니다. 밑쪽에 앰플을 쉽게 빼라고 뜯는부분이 있어서 신박하다 했는데 팩을 뜯고나서 그걸 뜯으려니 위쪽에 비해 잘 뜯기지도 않아서 손을 깨끗하게 씻고와야했고 제일 불편한게 윗면을 뜯고 앰플을 빼려니 윗면으로 다 삐져나오더라구요. 이것을 사용하시려면 팩하기 전 약간 빼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씻고 화장하기 전 팩을 했는데 그날 화장이 정말 잘먹어서 놀랐습니다. 팩을 하고난 후 얼굴도 화사해져서 더 화장이 잘먹었던것 같아요. 평소 제가 스킨팩을 하는데 스킨팩 대신 해도 수분감이 절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수분감이 더 오래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능성이라 매일하기엔 피부에 부담이 가니 가끔 혹은 특별한날 쓰기에 좋은 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짱짱이 아니라 굿굿인 이유는 가격입니다. 올리브영에 가면 이정도의 성능을 가진 1000~2000원 짜리 팩이 수두룩한데 5천원이나 주고 하기에는 부담이 크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지금 2+1행사해서 만원에 3개인데 행사가 끝나면 과연 고민안하고 지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