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프랑스 온천수 스프레이나 미스트가 많아서 미스트에 시큰둥할수도 있다.
그러나 성분도 좋고,뿌리는 타입의 화장수로서 만족스러운 제품이다.그냥 녹차수만 넣었다면 이니스프리 그린티 라인과 다를바 없다.그러나 녹차 배양성분과 추출물이 고도의 정제기술로만 나오는 최고급 항산화 성분이란걸 알면 얘기가 달라진다. 거기에 스쿠알란까지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뿌린 직후만 촉촉한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보습력이 오래갔고,탄력과 윤기,안색도 좋아진것 같다.
향이 2천년대 초중반의 라네즈 기초에서 맡았던 꽃향기 느낌이 난게 아쉽긴하지만 그것빼곤 괜찮다.
웬만한 콧물스킨이나 고보습 수분 에센스보다 낫다.건조한 곳에서 미스트로 뿌려도 되고,스킨로션 대신 써도 좋을걸 같다.화장솜으로 닦지 말고,뿌린 후에 토닥토닥 두드려서 흡수시키면 된다.
그럴싸한 컨셉과 광고,약간의 식물성분을 내세워 고급임을 내세우는게 많지만,이렇게 제대로된 고급성분과 정제기술을 쓴 제품은 드문거 같다.내 돈주고 사기엔 가격대가 비싸지만,비싼 값을 제대로 하는것 같다. 소용량 버전에 가격 부담을 낮춘 제품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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