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별로면 님이 프로폴리스랑 안 맞는거임" 같은 소리는 안 먹힘. 왜냐면 나는 원래 프폴 들어간 제품 애용해왔음. 차앤박 프폴 앰플 너무 잘 썼고 (이거 추천임 촉촉하고 트러블도 안남) 이솔 프폴 수딩 솔루션은 3통 바닥까지 싹싹 긁어 썼음.
- 단점1. 트러블 올라옴. 심지어 적당히 익어서 짜기 좋은 트러블도 아니고 약간 딱딱한 놈들이 꾸준히 올라옴
이 제품은 유트루가 강추하길래 사서 써본건데 다른 것 보다도 자꾸 트러블 올라와서 사용 중단함. 이거 쓰고 피부 뒤집어졌다 이런건 아닌데 잘 짜지지도 않는 좁쌀트러블이 지속적으로 올라와서는 아물 기미를 안 보임. 이 트러블들 흉터는 또 어떻게 없애나 앞이 깜깜함.
- 단점2. 안 촉촉해.... 보습이 어떻게 되긴 하는건지 의문
유트루 왈 이거 바르면 요즘 같은 계절에 딱임, 짱 촉촉함 -> 이래서 샀는데 이건 촉촉한거 X 끈적이는거 O. 끈적대긴 오지게 끈적대는데 그닥 안 촉촉해서 이거 다음에 크림 바르면 유수분 밸런스 안 맞는 느낌. 그렇다고 이거 바르고 또 다른 수분 에센스 같은걸 바르자니 과하고.. 흡수를 제대로 안 시켜서 그런거 아니냐는 소리도 안 먹힘. 왜냐 이거 하도 끈적거려서 백번씩 두들겨서 흡수시켜주지 않으면 그 다음 단계 스킨케어 못함.
- 단점3. 뭐 굳이 안써도 다 알법한 "향"
촉촉하고 트러블도 다 들어가게 해주는 장점을 발휘하면 이 드러운 냄새도 참을 수 있음. 하지만 나에겐 효과가 전혀 없을 뿐더러 되려 트러블까지 안겨주니 불쾌한 사용감은 그냥 불쾌한 사용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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