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머리가 타고난 개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헤어팩을 안해서 그런거였음.
머리가 하도 산발이라 미용실 가서 컷트로 좀 정리해야겠단 생각이 있었던 시기에 올리브영에서 원쁠원 하길래 그냥 한 번 구매해서 써봄. 30분 두고 씻어낸 후 타월로 말리는데... 머릿결이 내 머릿결이 아님. ㄷㄷㄷ
머릿결이 부드러워지니 아예 헤어스타일 자체가 차분해짐. (제일 놀란 부분!) 맨날 샴푸하고 나면 부스스하게 말리는게 머릿결이 많이 상해서 어쩔 수 없는거라 생각했는데 이 헤어팩만 해도 부스스함이 한방에 정리 됨. 헤어스타일이 업그레이드 되는 건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비싸게 받은 컷트가 빛을 발함! 일주일에 한번씩만 이 천원짜리 헤어팩으로 관리해도 충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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