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슬 타입보다 섀도우 타입 아이브로우를 잘 썼던 저로서는 이친구보다 완벽한 제품은 없다고 생각을 하는 바이구요,, 물론 찾아보면 있겠지만 원래 오바쎄바하는 것을 좋아함 오바쎄바할만큼 돈값 이상 하는 제품임 빨리 우리 나라에 들어왔으면
우선 저는 인스타에 보이는 북미권 힙한 언니들의 메이크업 스타일.. 자 대고 한올한올 그린듯한 과한 눈썹을 시도해보고 싶어서 오랜 시간 깔짝깔짝 구경만 하다 결국 구매했구요 색상 고민도 굉장히 오래 하다가 그냥 다크브라운 애쉬브라운 두가지를 구매함
색상은 솔직히 여건이 되면 테스트해보는게 가장 좋은데 한국에 세포라가 없는고로 조금 도움이 되기 위해 주관적인 의견이라도 써보겠음 저는 차분하게 잿빛도는 브라운으로 염색을 했구요 피부톤은 봄웜 여름쿨 걸친 것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두가지 색상 모두 잿빛이 도는 브라운 계열이고 솔직히 연하게 그라데이션했을때 차이가 별로 없어요. 그런데 굳이 비교하자면 다크브라운은 채도와 붉은기가 좀 더 있는 웜한 컬러라고 느꼈구요 , 애쉬 브라운은 좀더 쿨한 회갈색 느낌임 근데 정말로 차이가 없음 둘다 쥐색인데 좀 갈색 쥐냐 회색 쥐냐의 다른점 이지요 껄껄껄 화려한 염색모가 아니라면 이 두 색 중에서 아무거나 써도 될것 같음
뚜껑만 잘 닫아두신다면 영원히 상온에 10분 둔 버터같은 매끄러움과 부드러운 질감을 만끽하실 수 있겠지만 저처럼 뚜껑 관리를 대충 하셔도 쓰는 데 크게 지장이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금 두달.. 썼는데 좀 굳긴했는데도 제 브로우 중에 제일 잘그려짐ㅇㅇ매트하게 파우더 처리한 피부와 촉촉하고 유분감있는 피부 둘 다에 잘 그려지고, 잘 어울리며 유분에 강합니다 기름 나오는걸로는 안지워짐 문지르지만 않으면 됩니다 완전히 픽스된 후에는 문질러도 번지지 않구요.. (뭉친 부분은 좀 번졌음) 문지르지만 않으면 물에도 강하다고 합니다만 실험해본적은 없음
흑흑 그리고 제가 아나스타샤 브러쉬를 안써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한올한올 그린듯한 인스타용 과한 눈썹을 제 브러쉬로 그리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필요해서 아직 한번도 그러고 나간적이 없읍니다 흑흑 그냥 연하게 그리고 나가고 있음 농도조절 하기 쉬워요 진하게 그으면 어둡게 나오는데 연하게 손등에 몇번 닦아내면 정말 연하게 그려지거든요
아무튼 저는 이 제품을 강하게 추천드리는 바이고 영원히 정착하고 싶읍니다 아나스타샤 브로우에 대한 저에 애정은 이 후기의 길이를 보면 짐작하실 수 있을 것 다만 접근성이 좀.. 코덕들이나 사볼만한 수준이긴 한데.. 이 가격에 이 양이면 유명한 슈엠ㅁ무 라 그 놈보다 가성비 좋다고 생각함이다.. 직구할일 있으면 함 써보시요
+) 브러쉬는 아나스타샤 브러쉬를 사용해도 좋지만 저는 홍대 르브와의 하얀색 아이브로우 브러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짧고 빳빳한 아이브로우 브러쉬면 뭐든 잘 맞는듯 해요 도구 안타는 꿀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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