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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결제를 데일리로 쓰지는 않지만 비오투름, 후리앤후리, 유리아쥬 진 정도의 유명제품은 다 써봤어요.
이브가 여성의 건강과 건강한 성문화를 중요시하는 브랜드인만큼 성분과 사용감 모두 고민을 많이 한 것 같은 제품이에요. 여성청결제가 아니라 '외음부세정제'라고 부르는 것도 신선하고 마음에 들더라구요ㅎㅎ
일단 민감한 부위 세정제인만큼 성분이 8개로 컴팩트하고 98퍼센트 유기농이라서 좋음.
흑당?과 귀리가 전성분 앞쪽에 있어서 그런가 향도 뭔가 곡물같고 고소+달달한 냄새 나요ㅋㅋㅋ
세정력은 무난무난. 따갑거나 간지럽거나 그런거 없이 산뜻해요. 알칼리성이라서 약산성클렌저 특유의 미끌거림은 없고 뽀득하게 마무리 되는 제품입니다.
몸에 부담을 최소화한 제품이라지만 매일 세정제 사용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서 생리전후 분비물 많을때나 성관계 전후 정도에만 사용해요.
아무래도 살짝 부담스러운 가격과 짧은 사용기간 (개봉후 8개월)이 장벽아닐까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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