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 향이 이건 뭐..거의 방향제 수준으로 강하고 지속력 또한 오짐ㅋㅋㅋ 퍼퓸헤어오일을 써도 한 시간 이상은 안 가는 것 같은데 얜 두시간은 가는거 같다
이게 꽃향인건지 뭔지.. 어디서 맡아본 향수냄새 이긴 한데.... 방향제스럽다...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음ㅋ...
향이 정말 넘 세다.. 그러나 향은 호불호가 워낙 갈리니 갠적으론 불호지만 누군가에겐 만족스러울 수도 있기에 패스하고
기능적인 면에선 굿굿을 주고싶음.
본인은 무실리콘 트리트먼트를 쓰는지라 트리트먼트를 써도 머리카락이 엄청 뻣뻣함으로 오일을 많이 발라주는 편임. 한 80퍼정도 머리 물기 말리고 머리카락을 반으로 나눠 (쇄골까지 오는 길이) 한쪽 당 두펌프씩 발라준뒤엔 자연방치하는데 겁나 윤기좌르르르하고 진짜 부드러워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파리가 미끄럼틀 타겠음. 탈색 두번에 염색 세번정도 한 상태라 약간 개털인데 매우 차분해짐.
다 바르고나면 손에 기름지게 남지도 않고 흡수력도 빨라서 바르기도 간편함.
케이스가 예뻐서 화장대위에 장식으로 올려놔도 이쁘긴함 ㅋㅋ
근데 이 가격에 이 정도 기능이라면 구매는 좀 망설여짐..
아모스라는 브랜드 값이 있다보니 가격이 더 낮아질수 없겠지....
무엇보다 향이 진짜..ㅎ... 나한텐 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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