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동자 가장자리에만 살짝 녹색이 비치는데 대체로 그냥 밝은 갈색 눈동자로 보입니다. 컬러렌즈치고 굉장히 자연스럽고 인상이 부드러워져서 좋네요.
2만원에 원쁠원까지 하는 렌즈인데 착용감이 생각보다 좋아서 놀랐어요. 얇고, 착용 후 몇 시간 정도는 이물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금방 건조해지는 게 흠입니다. 한 번 오래 낀 채 수분 공급 못 한 적이 있었는데, 렌즈가 혼자 접혀서 눈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래도 몇 시간에 한 번씩 빼서 메디렌즈 같은 걸로 씻어주면 문제없이 착용할 수 있어요.
앞뒤 구분하기가 좀 어려워요. 제대로 돼 있을 때랑 뒤집혔을 때 모양 차이가 크지 않고, 특히 뒤집힌 상태에서 테두리가 평평해지는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몇 번 뒤집어 낀 끝에 미세한 곡률 차이를 터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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