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하나로 다 이겨먹다
캐나다 있을 때 사서 쓰다 귀국 때도 가져옴.
화이트 머스크 향이 워낙 세서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게 아쉽다. 문라이트 패스의 진정한 매력은 잔향이라 생각해서ㅜㅠ...
솔직히 보습 같은 기능보단 정말 말 그대로 향 때문에 사는 제품. 나도 파우더리한 향이나 동물성 식물성을 막론하고 머스크 향을 싫어하는 편인데, 이 제품은 자스민, 라벤더 등 다른 플로럴 향이 뒤엉켜서 머스크 자체의 느낌은 약해지고 이름과 잘 어울리는 은은한 향(중성적인 느낌)이 되다보니 두고두고 쓰고싶어진달까.
성분은 구린 편인데 신기하게도 트러블 한번 안 남.
어디서 다시 못 볼 향이라 다시 사고싶은데 직구는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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