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22 화장솜 단종에 땅을 쳤던 사람 중에 한 명으로 꿩 대신 구매한 닭임에는 사실이지만 그래도 뜯자마자 바로 벌레는 아니잖아요...몇몇 글로우픽 유저분들이 222에서 검은색 벌레? 이물질? 같은 거 나온다고 말씀하실 때도 내가 직접 못 봐서 안 와닿았던 탓인지 계속 썼는데 이마트 하...
80p씩 개별포장으로 세 줄이나 있는데 첫 줄에서부터 이 사단이 났으니 말 그대로 화장솜에 정이 뚝 떨어지네요;;; 이럴거면 왜 이중으로 싸 놓은건지.
기존에 썼던 화장솜만큼 좋은 화장솜도 아니라고 느꼈는데 심지어 내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화장솜이 아니라고 판단되니 절대 재구매할 일 없을 것 같네요.
222 단종되고 아직 다른 화장솜들에 견줄 정돈 아니어도 전보딘 가격도 더 비싸졌는데 그럼 기본 중의 기본인 위생관리 정도에는 더더 신경써야 하는 거 아닐까요...
두 줄 남은 화장솜은 어따 쓰지? 책상 닦는 데 써야 하나...
+) 2018.10.01 추가
약국에서 산 알코올 적셔서 화장대랑 뷰러 등 소도구, 화장품 표면 닦는 데 쓰고 있습니다.
심각. 레알 심각...여태까지 깨끗하지 못한 <<<포장>>> 과정에서 이물질이 포함된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코올 적시니까 화장솜 ☆내부에☆ 검은색 이물질 포함되어 있네요???? ㅎㅎ 설마해서 화장솜 붙어있는 겹 뜯어봤는데 음...오...어......
그냥 쿠팡에서 알코올 솜 100개짜리를 쟁였습니다. 제 2500원 미련없이 바이바이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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