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제가 등록신청 함ㅎㅎ
좋은데 리뷰 쓸 데가 없어서요ㅎㅎ
리파캐럿 일반형 2년 정도 쓰다가 백금 코팅이 벗겨져서 리파캐럿 레이 구입하면서 스페어(?)로 메이크온 마그네타이트15 구입.. 근데 정작 얘를 매일 쓰고 있어요 그 이유는
바디가 통주물이라는 거!!!!!!!
이게 무슨 말이냐면 손잡이가 통짜로 만들어져서 이음새가 없어요!!!!!!!
당연히 유격도 없으니 아무리 써도 이물질같은 게 들어갈 틈이 별로 없겠죠?!
리파캐럿 사용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얘는 앞뒷면 따로 사출한 후 조립하는 방식이라 어쩔 수 없이 연결부위에 이음새와 유격이 있어요.. 사실 이게 일반적이죠.. 걍 주위에서 볼수있는 웬만한 사물들은 다 이런 구조라고 보면 될듯 리모컨이라든가.. 그래서 떨어뜨리거나 해서 큰 충격을 받았을 때 뚜껑이 열리듯이 쫙 열리면서 분해되기도 하잖아요
이런 제조공법은 속이 비어있어서 제조할 땐 원재료가 적게 들고 사용할 땐 가볍다는 장점이 있는데 리파캐럿도 마찬가지라 겉보기엔 볼륨감 있는 풀메탈 바디라 묵직해 보이는데 들어보면 의외로 가볍거든요
저는 리파캐럿을 2년 좀 넘게 썼는데 거의 매일 틈만 나면 굴려댔더니 이음새에 손때가 말도 못하게 끼고ㅠㅠ 유격도 조금씩 벌어졌어요
근데 얘는 앞뒷면 조립식이 아니라 그냥 유니바디예요 조립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그냥 통째로 뽑아낸거라 당연히 속이 꽉 차있고 이음새니 유격이니 그런 것도 없어요
사실 처음 쓸 땐 이걸 못 느꼈는데 쓸수록 편하게 손에 익어서 보니 그제서야 그 이유를 발견했다는..
결론은 가격대비 만듦새가 야무져서 편하게 마구 굴릴 수 있어서 좋음
근데 리파캐럿보다 볼이 작아서 그런지 리파캐럿보다 덜 시원하고 집어주는 느낌이 약하긴 해요 리파캐럿이 훨씬 부드럽게 스르륵 롤링되기도 하구요 제가 리파캐럿 오리지널을 써서 그럴지도.. 볼이 작은 리파캐럿 페이스나 리파캐럿S와 비교한다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가 메이크온 홍보담당자라면 통주물이라는 부분을 엄청 강조할텐데!!!!! 상품소개에도 리뷰에도 전혀 그런 말이 안 나와있어서 답답해서 써봐요.. 별거 아닌거같지만 페이스롤러처럼 매일 꾸준히 써야되는 물건은 유격이 있나없나 손때가 끼나안끼나가 의외로 진짜 중요함ㅎㅎ 리파캐럿 2년 사용 후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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