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몰래 강추하고 맘속으로 제조사에 고마워하는 제품.
만성질염환자라 약도 먹어보고 질정소독도 해보고 주사도 맞아봤지만 ㅠㅠ 스키니 한 번 입으면 바로 재발. 스타킹 신어도 재발. 레깅스도 재발. 매일 묻어나오는데 돌아버리는 줄
살면서 나만 매일같이 그런건가 궁금했는데 산부인과에서도 냉의 양은 개인차가 크다고 말할 뿐ㅠㅠ 다만 냄새나 양이나 색이 이상할때는 병원오라고 하는데 진료를 받아도 곧 재발하는데다 1주일간 매일 가기도 어렵고 검사비에 진료비가 ㄷㄷㄷ
암튼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효과가 있을지 고민하다 결국 어느날 홈쇼핑으로 6만원짜리 질렀음
써보니 왜 맨날 완판인지 알게됨
널리 알려진 삽입식과 스프레이식 방법이 있는데
알약을 반으로 쪼개고 뜨신 물에 흔들어도 잘 안 녹음&하루 해보니 효과 잘 몰겠음
담날 삽입으로 전환. 국내법상 업체측이 삽입을 권할 수 없다고 해서 유튜브 검색해보니 외국인용 동영상에는 2알씩 삽입을 권하고 있다;;;
초기엔 2알 삽입했고 3일만에 냄새와 가려움증 완화된 후로는 재발 기미가 보일 때 한 번씩 사용
생각해보니 2알은 과한 것 같아 이제는 1알씩 삽입하고 잔다
남들은 라이너하고 잔다는데 난 자궁상태가 안 좋아서 그런지 라이너로는 턱없음ㅠㅠ 대형이나 오버나이트 권장
반 년 넘은 것 같은데 현재 6박스 중 5개 소진함.
여전히 면 속옷을 아침저녁으로 갈아입고 분비물도 있지만 냄새나 가려움증은 확실히 좋아짐
주1회 정도 유리아쥬 진피젤로 관리하고 생리시에는 프리앤프리로 닦아주니 이제 월1알 쓸까말까한 것 같음
회사 분이 매일 라이너를 사용하고 있어서 솔직히 권해주고는 싶은데 도저히 말을 할 수가 없어 글로우픽에 예찬하고 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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