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감
미끈미끈한 점성있는 콧물제형. 바를 때 마치 끈끈함 없는 알로에젤을 바르는 느낌이며 가볍고 흡수가 빠르다.
보송한 마무리감이 많이 들었고, 단독으로 발라도 화장이 쫀쫀하게 잘먹는다. (평소에 각질•보습관리를 철저히 해와서인지 그렇지 않았을 때에는 쌩얼일때 보이지않던 각질이 화장하면 다보이고 떴었는데 지금은 그렇지않아 매우 뿌듯하다. 토너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피부진정기능은 딱히 없는 것 같다. 이거 쓴다고 여드름이 들어가거나, 홍조가 들어간다거나 하는건 딱히 못느꼈다.
무매력이자 무난하고 적당히 제역할을 하며 사용감 좋은 그런 토너이다.
✔향
갠적으로 인공적인 향에 되게 민감한 편인데, 남자든 여자든 다 잘 어울리는 향이다. 호불호 적을만한 달달한 향으로 중성적인 느낌이 들고 은은해서 봐줄만하다. 더페이스샵 닥터벨머와 비슷한 느낌이다. 향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비슷하다.
🚫성분 주의
하지만 매끈한 발림성을 보니 피이지가 다소 많이 함량되어있다.
향료와 피이지가 3가지 들어갔고 함유량이 꽤 높으며 락토바실러스 발효 추출물이 있는데, 향료, 피이지나 발효성분이 안맞는 민감성은 주의 바란다. 그리고 흡수가 빠르게 느껴지는건 아마도 트리에탄올아민때문인것같다. 증발이 빨라서 피부가 보송해지다보니 사람들이 흡수가 빠른걸로 착각하나보다. 피부건조증을 유발하여 민감한 피부를 더 민감하게 만들고 홍조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주의바란다.
✔피드백 요청
펌프가 정말 구리다. 처음이건 두번째건 쓸 때마다 펌핑이 뻑뻑하고 누르면 사방팔방십이방튄다. 아무리 조심스럽게 펌핑 하려고 해도 안된다. 입구 바꿨으면 제대로 된 입구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여러사람이 느낀 것이니 펌핑입구, 향료, 피이지, 트리에탄올아민 빼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피이지가 1개면 넘어가지만, 많이 함량된 제품으로 데일리 케어하기가 살짝 찜찜한 감이 있다. 그점만 없으면 제품은 완벽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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