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1제만 남기고 나머지는 버리셔도 좋습니다.
1제에 효과를 몰빵했거든요.
첫번째, 코팩을 실온보관해주세요. 모공을 열고 피지가 스물스물 나와야하는데 냉장보관했더니 차가운 코팩이 다시 모공을 닫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두번째, 모공을 여세요.
따뜻한 물에 세수를 하셔도 좋고, 스팀타월을 살짝 대고 있으셔도 좋아요.
세번째, 1제 코팩을 올리고, 20분정도 방치 후, 소독한 압출기와 면봉을 준비해주세요.
(압출기는 다이소에, 소독용에탄올은 약국에서 1000~1500원 정도로 팝니다. 하나정도 구비해두시면 두루두루 쓸데가 많습니다.)
네번째, 1제 코팩을 뗀 후, 압출기로 전체적으로 긁어냅니다. 피부겉면의 화이트헤드들이 이 과정에서 다 나옵니다. 중요포인트는 살살입니다.살살살살 슥슥.
피지뿐만 아니라 피부 또한 연해져있기때문에 세게 긁거나 짜내다간 피부껍데기가 벗겨질 수 있음을 주의해주세요.
다섯번째, 자세히 보시면 블랙헤드들이 깊게 박힌 부분이 있는데 그 블랙헤드들을 하나씩 살짝 눌러줍니다. 되도록이면 깊은것만 눌르고 나머지는 살살 긁어내거나 두는것이 좋습니다.
(신나서 모공하나하나 다 짜버리고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하지만 후에 재생을 위해 참아주세요. 어디에사든 적당히가 최고입니다.)
여섯번째, 압출 후에는 스킨을 "듬뿍" 묻힌 솜으로 잔여물과 피부결을 정돈하는 느낌으로 닦아줍니다.
그리고 차가운 마스크팩이나 차가운 크림 등을 두툼히 올려줍니다.
저는 자극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날에는 시카밤이나 마데카솔을 추가로 발라주는 편입니다. 후 관리가 더 중요하니까요.
※여러 코팩을 사용해보았지만 이 코팩만의 장점은 다른 1제코팩들보다 시트가 몇겹 겹쳐있는것처럼 정말 두툼하고, 충~분히 적셔져있어서 빨리 마르지 않는다는 점이구요. 효과 또한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냄새가 좋지않은 편이었고, 약간 화한 느낌이 들어서 자극적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래 2제같은 떼어내는 코팩은 쓰지않아서 모르겠지만 3제는 잇츠스킨보다 더샘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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