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에 사용하던 수분크림과 비교하며 사용했습니다.
(기존 수분크림: 투마루-맑고 진한 모닝드랍 파워크림)
일단 제품성을 떠나서 패키지 디자인이 매우 사랑스럽고 향 역시 달콤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제품을 사진으로 봤을 때는 그냥 보라색몸통에 하얀머리통! 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갓 딴 블루베리에 생크림 올린 느낌이네요 ㅋ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정말 촉촉하고 좋지만 봄, 가을에 사용하기 좋던 제품이에요. 여름에는 끈적이고 겨울에는 살짝 건조해서 겨울용 크림을 찾던 중이었습니다. 간단한 비교 후 후기 남기겠습니다.
향: 블루베리는 달콤, 모닝드랍은 은은한 시원함으로 다른 향이나 둘 다 호불호 없을 것 같은 향.
제형: 블루베리는 꾸덕해보이지만 꾸덕하진 않고, 모닝드랍은 매우 맑고 수분감있음.
발림성: 블루베리가 꾸덕해보이나 매끄럽게 잘 발림, 모닝드랍은 생긴대로 아주 부드럽고 촉촉하게 발림. 나름 비슷한 양을 바른다고 발랐으나 제형의 차이인지 모닝드랍이 더 넓게 발라짐.
바른 뒤 느낌: 블루베리는 피부가 부드럽고 바로 흡수되는 느낌, 모닝드랍은 피부가 촉촉한 느낌이지만 약간 끈적임.
☆ 얼굴에 테스트 해보았지만 바로 비교가 어려워 얼굴에는 하루하루 번갈아 사용해보고 손목에도 테스트 해봤습니다.
촉촉함은 의외로 블루베리 하이드레이팅 인텐시브 크림이 더 좋았습니다. 겉보기에는 모닝드랍이 더 수분감 넘치고 촉촉해보이고 발림성도 좋았는데 막상 발라보니 블루베리를 바른 날이 덜 건조하더라구요. 제가 가장 광대 부근이 정말 건조한데 좀 더 오랫동안 촉촉했어요. 물론 둘 다 오일을 사용하지 않으면 건조합니다만 그래도 좀 더 오랫동안 촉촉한 것은 블루베리!
손목에 바른 뒤 10분 후 비교했을 땐 블루베리는 다 흡수되어 매끈한데 모닝드랍은 아직도 끈적이더라구요. 만져보면 손에 다시 묻어나왔습니다. 휴지를 조금 잘라 붙여봤더니 블루베리는 바로 떨어지고 모닝드랍은 1초? 쌀짝 붙었다가 떨어졌어요.
총평: 블루베리는 끈적이지 않고 흡수가 빠르며 촉촉해서 사계절 다 가능하나 겨울에는 좀 더 신경써서 발라야 할 것 같아요.
생각보다 굉장히 만족한 제품이라 더 건조해지지 않는 이상 계속 사용할 것 같아요!! 짱짱이 아닌 이유는 이 제품 만으로는 제 광대의 건조함을 잡을 수 없어서 입니다 ㅠㅠ 하지만 제가 여지껏 사용해본 수분크림 중 가장 만족함 제품입니다. 끈적이지 않고, 흡수는 빠른데 오랫동안 촉촉하다니 ??!!!!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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