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매터

★평가단 리뷰입니다 질감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바세린보다 조금더 실키한 느낌입니다. 어플리케이터는 입구가 매우 좁아 양조절이 쉬웠습니다. 패키지도 괜찮았고 사용설명서 들어있던것도 이 제품을 처음 접한 사람들에게는 매우 용이하겠네요. ※저의 입술상태는 립밤을 하루에 한번정도만 챙겨바르며 현재 건조한 날이라 늦은 오후가 되면 각질이 조금 뜨는 입술입니다. [사용법A] 립매터의 정확한 기능을 비교하고자 입술의 오른쪽은 맨입술에 립스틱을 발랐고 왼쪽에는 립매터를 바른후 립스틱을 발랐습니다. (리뷰A) 립매터를 바른 왼쪽은 확실히 보정효과를 한 것 마냥 주름과 각질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립스틱을 바른 뒤의 모습은 영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립매터를 바르지 않았던 오른쪽은 부드럽게 발리지는 않으나 발색이 한번에 잘되고 고르게 색이 묻어 나왔습니다. 그에 반해 왼쪽의 입술은 고르게 색이 묻지 않고 발색이 굉장히 연하게 되며 립매터가 잠재웠던 각질을 다시 부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매트한 립스틱이 문제인가 싶어 루즈한 립스틱도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하였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밑에 다른 평가단분들이 리뷰도 비슷한 내용인걸 보니 확실한 문제점은 맞는것 같네요. 결론적으로 맨입술에 보정효과는 있으나, 그 위에 립스틱(매트,루즈 타입 모두)을 얹으면 립매터의 효과는 완전히 상실하게 됩니다. [사용법B] 잘 묻어나는 리퀴드립스틱을 바른 후 립매터를 얹어 20초 정도 말린 후 티슈와 머그컵에 찍어보았습니다. (리뷰B) 리퀴드립스틱을 바른후 손가락으로 립매터를 바르는데 손에 꽤나 립스틱이 묻어 나왔습니다. 코팅효과가 있는지 의아하여 20초 정도 말린 후 휴지와 머그컵에 찍어보았는데 입술의 매우 가장자리 외에는 전혀 찍혀나오는 것이 없었습니다. 이정도면 입술 코팅효과를 잘 실현시켰다는 생각이 드네요. 립스틱의 발색이 조금 옅어지기는 하지만 오래 지속시키는 것이 우선인 분들이라면 추천할만 합니다. 약간 입술에 친숙한 질감은 아니지만 오래 쓰다보면 익숙해질 것도 같네요. [결론] [사용법B]는 칭찬 받을만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사용법A]는 전혀 제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각질제거를 한 직후 사용한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그러려면 굳이 이 제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내용물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사용법A]의 기능은 사용설명서에서 삭제시키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사용법B]의 기능은 잘 사용하겠습니다. 리퀴드립스틱의 뭍어나는 고질적인 문제를 잘 해결해준 좋은 화장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