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진주 콜라겐 벨벳 마스크

평가단 리뷰입니다 첫 인상은 유광의 파란색 포장지가 고급스러움. 그에 비해 포장지의 폰트는 촌스러웠음. 마스크팩 포장이 잘 안 뜯어지면 성가신데 잘 뜯어져서 편했음. 마스크팩 앰플은 우유같은 흰색 점성있는 액체였고, 크리미하고 영양감 높을 거 같은 제형이었음. 앰플 양도 넉넉했고 물같은 제형이 아니라 얼굴에서 흐르지 않아 깔끔했음. 시트 크기는 일반적은 마스크팩들보다 약간 작은 편이었는데 내가 이마가 좁은 편이라 이마가 남고 얼굴 옆쪽이 부족했음. 시트는 천같은 재질. 고급 극세사 시트라는데 다른 마스크팩보다 좋은 점 못 느꼈음. 요즘은 오징어같은 느낌의 시트나 매우 얇고 신소재같은 시트들 많은데 이 제품은 옛날 마스크팩 시트 느낌임. 시트가 두께감이 있는 편이라 펼치고 얼굴에 붙이는 게 수월하다는 건 장점. 마스크팩을 20분 정도 하고 제거함. 앰플이 고농축같아서 무거울 거라 생각했는데, 얼굴에 흡수된 후 생각보다 무겁지 않았음. 원래 건성이라 딱 만족스러운 정도의 촉촉함만 남았음. 즉각적인 미백효과도 있었으나 유지되진 않음. 다음 날 피부결이 보들보들해졌다는 생각은 들었으나 포장지에 써있는 것처럼 주름개선 효과는 못 느낌. 결이 좋아진거로 봐선 마일드필링 효과는 있는 듯. 전체적으로 무난한 마스크팩. 가격대비 엄청난 효과나 팩 자체에 신박함이 있던게 아니라서 재구매는 안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