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이거 사놓고 반년동안 묵혀둔 나 반성해
솔직히 이제서야 이거 좋은거 알아챈 나 반성해
립펜슬로 나스 입덕함
-
**색상;; 돌체비타랑 크루엘라 사용중
<돌체비타>는 레알 꿀템ㅠㅜ 레드립을 좋아해서 말린장미색은 거의 안썼는데 돌체비타 한번 발라보고나서 단독이든 레이어드든 하루도 안빼고 매일매일 바름. 입술색보다는 진하지만 그렇다고 나 핑크색 발랐어요 티내지는 않는 청순함의 느낌임. 봄에 쓰면 굉장히 이쁠듯. 다른 진한 색 쓸때 밑바탕용으로도 아주아주 유용함.
<크루엘라>는 레드와 버건디 그 사이색이라 해야하나. 가을가을함. 그냥 진한 레드길래 별 생각없이 샀는데 예상외로 내 얼굴톤(오렌지계열 1도 안어울림)에 찰떡인데다가 요즘 날씨에 발라주니 분위기 뿜뿜함
**텍스쳐;; 립펜슬 그것도 벨벳이 이래도 되는거? 이거 바르다가 텍스쳐에 내 심장이 발려버렸따ㅠㅜ 바르면 분명 느낌이 틴트정도는 아니지만 분명 벨벳이라는 생각은 안들정도로 부드럽고 하나도 건조하지가 않음. 발리는것도 스무~스하게 발림. 이렇게 벨벳으로 표현되는 립제품중에서 이 정도로 각질부각 안되는건 처음임. 날씨가 건조해지고 추워지면서 5시간 이후부터는 각질이 올라오고 해서 정리가 필요했음. 근데 이건 다른 틴트나 립스틱도 마찬가지.
**지속력;; 사실 지속력이 짱짱하지 않음. 묻어남도 좀 있는 편. 식사를 한다면 입술 안쪽부터 서서히 지워지고 식사 안하고 그냥 있으면 내 개인적인 경험 상으로는 4시간까지 위에 덧바르거나 수정하지 않고 라인 정리만 손꾸락으로 해주면서 버틸 수 있음. 물론 처음 그대-로 유지되는 건 아니지만. 중요한 식사자리라면 돌체비타정도는 바르고 먹을 수 있지만 나라면 크루엘라같은 진한 색은 살짝 지우고 먹겠음
-
지속력이 아쉽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짱짱 가능하다고 봄 진짜 부드럽게 발리고 색상들도 이쁘기까지함 나스 새미매트립스틱도 발라봤는데 요놈이 훨씬 좋아서 맨날 써가지고 벌써 몇번재 깎는건지 너무 아까움ㅠㅜ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매장에 가서 테스트 해보세요ㅠ 백번 양보해서, 열에 여덟은 분명 사게 됩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