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가 참 오이같습니다. 정말 내용물에만 신경을 쓴 것 같네요ㅎㅎ
그치만... 내용물도 딱히 13,000원의 값어치를 하진 않습니다.
일단, 'non greasy'라고 적혀있는데 그냥 파우더류 때려부어서 억지로 보송하게 만든 듯한 질감이에요. 당연히 조금만 많이 발라도 파우더가 몽글몽글 뭉쳐나와요.
그리고 'for extremely dry, cracked hands'라고 적혀있는데 보습력 완전 별로... 이니스프리 핸드크림(비교를 위한 기준이에요.)이 보습력 더 좋았어요.
용량은 딱 카밀 오리지널(연두색). 고로 가성비도 구림.
향... 무향이라고 하는데 식초+소금냄새 납니다..ㅜ
진짜 '익스트림리 드라이'한 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저 문구에 혹하지 마소서...ㅠ
+여담인데... 사은품으로 주는 풋크림(샘플)은 진짜 좋네요ㅋㅋ 세상에... 진심 지금까지 써 본 풋크림 중에서 제일 좋았음. 겉도는 느낌 없이 쏙 흡수되고 끈적거리지 않음. 보습력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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