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빡쳐서 글써봄.
오늘 낯 12시 35분경 울산 어딘가 올리브영에서 구매한 후 바로 실행에 옮김.
머리는 빛이바래 자연 갈색보다 좀 더 밝은 상태였고 내가 기대한 것은 푸른바다의 전설이 아니라 그냥 좀 푸른기도는 갈색?이나 후기를 보고 못나오면 카키정도라도 ㅇㅋ였음.
전날 아침에 머리 감았고 건성이라 떡지진 않았지만 적당히 부드럽고 상태 갠츈.
<바를 때 냄새 별로 안 심하고 발림성 나쁘지 않음.>
머리 숱 많고 어깨에 간당간당 하게 스치는 정도 기장인데 모가지랑 두상이 좀 길어서 <보통사람 어께에 닿는 정도일듯 두통씀.>
비도 오고 시리가 알려준 당시 기온 영상 18도로 책자?의 안내에 따라 열처리도 해주고 10분정도 더 방치해서 총 방치시간 38분.
헤어캡 벗으니 머리가 파랗거나 어둡지 않고 밝음.
노람.
<아주밝은 오렌지브라운.>
이고 모얌?ㅎㅅㅎ
구성품 중 하나인 푸딩어쩌고헤어팩이었나 시키는대로 타이머 켜놓고 3분뒤에 헹굼.
헹구면서 손으로 살살 머리빗는데 존나 끊김.
참고로 탈색 3번도 견디는 튼튼한 아이임.
오늘 염색전에도 찰랑찰랑하고 머리 한 올 양 끝에서 땡겼을 때 조금 늘어났다가 탄력적으로 돌아오는 상태였음.
행구고 다 말렸는데 탈색한줄.
한톤 반정도 밝아짐...
<파랑색 어딨어?ㅇㅅㅇ>
원래도 적당히 부드러운 브라운이었는데ㅎㅎ
내 겨울딥톤 산산조각나서 태어나서 처음보는 낯빛이었음.
결론 사지마 쓰지마.
친구후기로는 레드나 퍼플은 잘된다고함.
근데 파스텔블룬가 뭔가는 하지말길.
같은브랜드 푸딩라인은 괜찮던데 얘는 영....
오기 생겨서 내 머리를 파랗게 만들고 싶어짐.
후기 찾아보고 다른 헤어 매니큐언가 주문함.
13일쯤에는 그거 후기쓰러가야징징윙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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