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건 진짜 혼자만 알고갈까 하다가 글로우픽에 폭로(?)하는데, 혹시 진한 새파란색 좋아하세요? 여기 블루문이라고 있어요. 한콧하면 좀 비치는게 그냥 흔해빠진 탁한 네이비같거든요? 잘 마르는 편이니까 꾹 참고 이걸 차곡차곡 2~3콧정도 올리고 맑은날 햇빛에 나가봐요. 진짜 파랗고 맑고 투명하게 깊은 블루를 내 손톱에서 누릴 수 있음. 심지어 베이스도 안바르고 만 하루 이상 바르고있었는데 착색도 안됨. 저 신세계 강남에 어딕션 런칭되자마자 쫓아가서 이거 샀잖아요. 매장에서 이거 계산하기 전에 두손가락인가 발랐는데 다른거 보시던 어느 우아한 부인께서 아가씨 뭐 바른거냐고 물어보고 블루문 사가셨음!
그거 말고 여리여리하면서 독특한 핑크펄, 혹은 샤넬 르베르니 풍의 프로스트펄 쉬머펄 좋아하시면 여기 쉘가든 색상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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