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찌 쫀득 스크럽

평가단 리뷰입니다! 세번 사용해 보고 올리는 후기예요. 저는 초민감성 피부에요. 처음 개봉했을 때 냄새는 '정말 좋다!'였어요. 쌀 냄새가 나는데 고소하니 마음에 들었죠. 근데 이 쌀냄새를 몇십분간 얼굴에 올리고 있으니 약간 인위적이면서 괴로워요... 잠깐 맡기엔 좋은데 계속 맡기 힘든 질리는 향이에요. 바를 때는 느낌 정말 좋아요. 발림성 최고! 처음에 얇게 한 번 발랐다가 발리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두껍게 발랐어요. 피부가 시원해지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러나 세안하기 너무 힘들어요. 보통 이런 팩은 대부분 워시오프 팩이지 않나요? ㅜㅜㅜ 아무리 물 뭍여도 닦이지가 않아서 얼굴에 팩 안 보이게 만드는데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씻어내고 난 뒤 느낌은 굉장히 보들보들하고, 세안할 때 거친 입자로 계속 문대줘서 그런지 각질제거도 잘 된 느낌... 그러나 뭔가 깨끗하게 클렌징 되지 않고 모공 속에 남아있을 것 같은 느낌을 느꼈고 역시나 다음날 일어났을때 트러블을 얻었습니다ㅜ 쌀가루 입자가 거칠어서..... 피부에 자극적일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만 스크럽하고 싶지만 씻어내려면 어쩔 수 없이 스크럽해야하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