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피부는 티존 지성 유존 건성의 복합성이고 22호 정도 됩니다. 흉터 아주 약간 좁쌀은 이마에 약간 턱과 이마가 다른 부분보다 거뭇합니다. 나비존 모공과 블랙헤드 약간이 고민.
가격 : ⭐⭐⭐⭐
60ml에 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쿠팡에서 구매했고요. 이 정도면 로드샵보다도 싼 편이죠. 용량 대비로 따지면요.
성분 : ⭐⭐⭐(주관적)
이 선크림은 EWG 1,2 등급 성분 밖에 없습니다. 그럼 별이 5개여야겠지요. 사실 처음에 제 마음 속에서 5개였어요. 무엇보다 차단지수가 너무 짱짱이라 혹해서 성분표를 볼 때 제가 좀 너그럽게 봤던 것 같아요. 이 선크림을 주문할 때 성분표를 쭉 봤는데요. 일단 피이지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 선크림 별로 없거든요. 여기서 사실 제 마음은 거의 넘어가 버린거죠. 알코올이 좀 있지만 뒷쪽이고 여름엔 기름진 피부 표현이 싫어서 알코올이 기름을 잡아줄 거니까 그건 넘어갔고요. 알코올 때문인가 가끔 상처난 데에 바르면 되게 따가울 때가 있어요. 자외선 차단 성분도 무기 유기 다 있는 거 보니까 혼합자차니까 그렇게 건조하지도 기름지지도 않겠구나 싶어서 그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비타민 E같은 피부 보습 성분도 들어가 있더라구요. 제가 간과했던 것은 스테아릭애씨드였습니다. 저는 모공 막는 성분과 유분에 취약해서 바로 여드름이 올라오거든요. 다행히 이 성분이 뒷쪽이라 좁쌀에 그친거지 휴.. 요즘들어 좁쌀이 왜 생기나 했거든요. 원래는 이마에만 있었는데 이마, 미간, 인중, 팔자주름, 턱, 나비존에 자꾸 생겨서 각질제거만 죽어라 했는데 후.. 피이지도 없고 다른 성분들도 너무 좋은데 스테아릭애씨드에 걸려서.. 그래서 별은 3개만 줄거야.. 여름에 후딱 쓰고 버릴거야.. 민감성들에게 추천하고 싶냐고 한다면 저는 할겁니다. 단, 그 민감성이신 분이 스테아릭애씨드에 민감하지 않다면요. 피부가 상처가 없으면 따갑거나 간지럽거나 하지도 않고 빨개지지도 않고 큰 여드름 나는 것 없이 편안했어요. 좁쌀만 빼면 완벽합니다. 스테아릭애씨드가 없었다면 별 5개였을 거에요. 개인적으로 닥터아토가 성분은 저랑 더 맞는 거 같은데 차단지수가 낮아서.. 더퓨어는 이렇게 가끔 제 통수를 치는 성분을 꼭 넣더라구요. 마지막 통수는 눈시림 있다는 거에요. 평소엔 몰랐는데 땀흘리면서 눈에 들어가고 눈을 못 떴어요
색상 : ⭐⭐⭐
별을 3개 준 거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서에요. 하얘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전 사실 별 4개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일단 바르면 하얘집니다. 처음에 얇게 바를 땐 투명하게? 우유에 물탄 것처럼 올라가요. 그땐 괜찬히만 많이 발라야 하잖아요. 많이 바를수록 하얘져요. 그럼 좀 불투명한 하얀 느낌이에요. 가끔 제가 너무 많이 짜버린 날은 그냥 꾸역꾸역 다 바르는데 엄마가 너 분필 한통 바른 줄 알았다고 ㅋㅋㅋ 메베처럼 자연스러운 톤업은 절대 아닙니다. 처음 바를 때보단 시간이 지나면 좀 가라앉기도 하고요. 노란 피부인데 하얀 피부가 되거든요. 좀 적응하니까 나쁘진 않아요. 주위 사람들한테 물어보니까 보기 싫다 둥둥 뜬다 그 정도는 아니래요. 자주 단독으로 바르고 다니고 있습니다. 투명한 흰색 느낌? 원래 흰 사람 같아보여요. 제가 노란톤인데 이건 흰톤이 되어주게 + 한 호수 업 해주게 하는 것 같아요. 얼굴만 바르면 정말 차이 많이 나서 목도 발라줘요.
발림성 : ⭐⭐⭐
처음에 얘를 본건 올리브영 테스터였어요. 더퓨어에서 신제품이 나왔길래 손등에 펴발랐는데 수분감 있는 로션 같았는데 좀 하얘지네 싶다가 백탁이 거의 사라지고 나중엔 보송보송 부들부들한거에요. 같이 온 언니랑 와 이거 대박이다 이러면서 발림성이 너무 좋아가지고 집 가서 바로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두근두근하면서 첫날 개시한 결과. 바르기가 힘들어요. 알코올이 있다고 했잖아요? 얼굴에 찍어놓고 시간이 얼마 안 지났는데 수분이 증발해서 피부에 쫩 붙어버리는 기분이에요. 그 상태에서 문지르면 때처럼 밀리고 얼룩덜룩하게 발려요. 이제 좀 발라볼까 하는데 때밀림이.. 구매하고 한 일주일간은 이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요ㅠ 되게 짧은 시간 안에 생기는 때밀림을 어떻게 해결하지 싶어서요. 저는 기초 마지막을 젤로 마무리하는데 젤 때문인 건가 싶어서 아예 세수 안하고 얼굴에 낀 기름 위에 발라 봤어요. 그랬더니 하얘지는 것도 덜하고 때밀림도 거의 없어졌어요! 때밀림이 생길 때까지의 쿨타임이 좀 길어진 느낌? 그 때 빨리 펴바르면 때밀림 현상 없이 바르고 다 바른 후에 기다리면 알코올이 증발해서 쫩 얼굴에 픽스되는 느낌! 그 과정에서 볼은 조금 건조했어요. 한여름이 되니까 건조한 느낌은 사라졌어요. 그렇게 해보고 아 그럼 오일을 바른 후에 이걸 발라야 하나 싶었지만 그럼 보송보송하자고 산 이 선크림의 목적을 모르겠고.. 정량을 바르자니 다 때처럼 밀려버려서 정량대로 못 바르고.. 그래서 전 요즘에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 안 하고 선크림 발라요. 뭔가 제대로 된 해결방법이나 꿀팁을 알려드리고 싶었는데ㅠㅠㅠ 더러워 보이지만 저에게는 제일 만족스러운 방법이에요. 해보진 않았지만 오일이나 젤 형식이 아닌 수분크림을 바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무튼 때밀림은 해결됐지만 좀 뭉치는 건 있는 거 같아요. 하얀색이다 보니까 그게 더 잘 보이고.. 알코올이 날라가기 전에 신속하게 찍어 바른 후에 신속하게 뭉친 부분을 찾아서 다 풀어줘야 돼요. 그래서 선크림 바르는 시간이 매우 짧아진 거 같네요.. 두드리면서 바르면 얘네들이 뭉치다가 때처럼 밀려요. 그래서 전 슥슥 펴바릅니다. 그리고 쓰다보니 쓰면 쓸수록 뭉침이 덜한 거 같아요. 처음에는 뭉침 때문에 너무 고통스러웠는데 이젠 때밀림 없이 슥슥 잘 바르고 있습니다. 개봉한지는 3달 되어가구요.
표현 : ⭐⭐⭐
이것도 개인차가 있을 것 같아서 + 저는 진짜 그냥 그래서 별 3개입니다. 사실 전 만족하는 편인 것 같기도 하고요. 아침마다 미션 임파서블 찍듯이 빠른 시간 안에 펴바르고 나서 거울을 보고 뭉친 곳을 풀어주고 딱 거울을 보면요. 쫘악 픽스되는게 보여요. 이마랑 코는 그래도 기름이 좀 보이는데 에어컨 트는 곳에 갈 예정이면 파우더 안하고요. 아니면 해줘요. 하얀 건 거의 하루 종일 가는 거 같아요. 방학을 맞아서 부모님 댁에서 일 도와드리고 있고 땀 엄청 흘리는데 땀이 하얀 물로 나지 않고 그냥 나고 얼굴에 하얀 건 그대로 붙어있더라구요. 대신 좀 작은 가루들이 보이고 땀 닦을 때 같이 지워져서 손을 안 대고 그냥 땀을 말리는데 엄청 건조해져요 그 때. 그리고 찝찝함 최고치 찍구요 ㅋㅋㅋㅋ 근데 그냥 일상생활에서는 뭐 그렇게 바가지로 땀 흘릴 일은 없으니까요. 아 주의할 점은 인중이나 눈썹 부분에 얘가 좀 껴서 가루들처럼 되어있어요. 눈썹은 대충 스크류 브러쉬로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그게 안 될 정도면 그냥 파데로 덮어주면서 퍼프로 걷어내는 걸 해주고요. 인중은 되도록 털을 자주 깎아주고 끼면 다시 선크림을 소량 짜서 인중에만 다시 발라줘요. 그 외에 여드름이나 딱지나 그런 부분에도 하얀 가루가 껴있어요 ㅋㅋㅋ 그건 그냥 냅둬요 저는. 이걸 바르고 위에 파데를 올리면 확실히 기름은 덜 올라오고 다크닝도 많이 덜해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무너질 때 코 모공이 되게 부각되더라고요. 무기자차가 그런다는 거 같은데 이 점은 그냥 냅두려구요. 다른 데는 무너짐도 없고 지속력 길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좀 아무래도 자연스러운 화장은 불가하다는 점? 흰색 물감에 색 섞는 거라고 생각하면 느낌 아시겠죠? 제 피부는 너무 노래서 얘가 좀 코렉팅해주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 파데 색상도 좀 어두운가 싶었는데 얘 위에 올리니까 고민도 해결되고 좋네요. 그리고 선크림 자체에 커버력은 전혀 없어요. 그 위에 파데를 올려도 잡티는 컨실러 사용하셔야 해요.
이거 처음 사용하시면 다들 당황하실 거에요. 진짜 100% 보장합니다.. 그 때밀림.. 저는 본인이 피부에 요철이 없고(요는 있어도 되는데 철은 끼임이 있어요) 스테아릭 애씨드에 민감하지 않다고 하신다면 추천드릴게요. 피부 타입에 따라 추천드리기는 뭐한게 주변 환경에 따라서 얘가 확확 바뀌는 애 같아요. 5월 중순~말쯤에 구매했는데 그 때는 약간 건조한 느낌이었는데 습하고 찌는 요즘 바르니까 기름져 보여요. 본인이 너무 건조한 것도 너무 기름진 것도 싫다 하시면 이걸 고르세요. 이건 본인의 환경에 따라 적당히 건조할 땐 건조하고 기름질 땐 기름진 느낌이니까요. 아 그리고 전 라로슈포제 클워로 지우고 있는데 세정도 잘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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