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86호 달빛이 흐르는 호수: 외관 색상은 살짝 갈색빛을 띄기도 하는 듯 한.. 전반적으로 오묘한 진보라색이 도는 컬러이다. 그리고 펄이 무지개빛임.1~2콧은 거의 티도 안 남. 안 바르니만 못함.. 고로 내가 권장하는 건 적어도! 최소! 3콧 이상임!
그래야 티나 조금씩 난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외관색상만 보고 주문한 애라 솔직히 직접 발색해보곤 약간의 괴리감을 느꼈던게 사실임. 진짜 외관색이랑 비스무리한 컬러를 낼라면 최소 3콧 이상을 발라야 합니다!!!
3콧을 바르면 외관 컬러처럼 진보라색으로 발색되진 않구 연보라빛 베이스 + 펄인 네일이 완성 됨. 사실 얘는 보라빛이 나는 베이스 컬러 보단 펄이 핵심인 듯. 손톱에 진짜 미세한 펄이 자글자글하게 깔려있는 느낌이다. 흡사 펄 자갈밭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이 펄이 특이한게 무지개빛을 뿜고 있음. 그래서 빛에 반사되면 무지개 색으로 보인다. 딱 흰펄, 금펄, 은펄 이런게 아님.
전체적으로 3콧을 발랐어도 티가 거~의 나지 않고 그냥 펄이 자글자글거리는 모습을 띈다.
손톱에 티 나는 컬러는 바르기 싫고 그렇다고 또 손톱이 심심한 것은 싫다하면 바르기 추천. 이 매니큐어만 보고 보라계열이라고 망설이지 마세요! 진짜 거의 티 안 납니다!!
아 글구 몇콧씩 바른 뒤엔 탑코트는 필수~
2) 4호 새콤한 자몽 코랄티: 가까이서 본 외관 컬러는 좀 쨍한 코랄색임. 한 콧을 발색하는 것과 두 콧과 사실 색상 차이가 많이 난다고 느꼈는데, 두 콧을 바르게 되면 네일에 여리여리한 코랄 느낌은 안 들고 굉장히 비비드한 자몽오렌지 같은 색이 나온다. 쨍하고 비비드한 다홍색 + 자몽색이라고 생각하면 됨.
개인적으로 나는 1콧만 바른 색상이 훨 맘에 들었는데 (2콧부턴 너무 쨍해서) 아쉽게도 이 네일은 1콧만 바르면 컬러가 넘 연한 탓에 손톱이 비침.. 그게 좀 안 예뻐서 걸림ㅠㅠ 흑.. 한 번만 발색하면 여리여리한 코랄빛 컬러를 띄게 됨. 실제론 핑크 느낌은 없고 살몬~연코랄 느낌이 든다. 한 콧 컬러가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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