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 블랙헤드가 너무 많아서 늘 신경쓰였는데 오빠 방에 코팩있길래 쌔벼왔따. 코팩은 처음이라 두근두근했음. 제주 화산토래서 당연히 이니스프리껀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내 믿음 돌려줘
어쨌든 씻구 스킨바른 다음에 코부분에만 따끈따끈한 물을 적셔줌. 젹셔주고 방에 돌아와서 코팩 뜯었는데 어디가 위인지 쫌 고민했다ㅋㅋㅋㅌ 다행히 맞게 붙힘. 도키도키하며 10분동안 폰질하고 떼는데 생각보다 안아픈거임. 어라? 글픽에서 아프댔는데.. 이랫는데 결과물을 보니.. 안아플만 하더라.. 피지가 하나도 없는 거임 내가 상상한 코팩 : 하고 나면 모공이 텅 비어 보일 정도로 코팩에 피지가 우수수 붙어 있음
이거 : 우웅~?피지가 모에요~~?
하.. 심지어 뗄 때는 안아팟는데 찬물로 씻을라고 거울을 봤더니 왜 테이프 때면 접착제가 까맣게 붙어 있을 때 있자나 그런 게 내 얼굴에 붙어잇는 거임 물로 씻어냈지만 기분은 드러웠구 씻을 때 따끔따끔거렸다. 내가 쫌 둔해빠져야지 당연히 피부도 둔해빠졌는데 이거 자극적이구나하는게 확 느껴짐 ㅠ ㅠ ㅠ
물을 적게 묻힌 건가.. 코팩은 다 이런건가.. 싶은 생각도 드는데 우선 내가 별로였으니 별로줌. 지금은 재구매의사 없구요 우선 이거 남은 거 다 써보겠음 (오빠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