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으로 선정되서 써봤어요.
머드팩인데 마스크시트라 해서 어떨까 궁금했는데 개봉하고 생소한 모양새에 놀랐어요.
머드팩의 그 회색 제형이 납작하게 마스크시트에 붙어있더군요.
아래위 두장인데 이게 찰싹 붙어있어서 그 떡진 회색 머드사이에서 상하를 구분해서 떼어내기 불편했어요.
붙이는 과정에서 필름에 머드도 상당히 많이 떨어져 나가구요.
보통 마스크시트는 그냥 딱 붙이기만 해도 되서 간편한 맛에 사용하는 건데 그렇지 않네요. 주름지게 붙이면 안된다고 누가 써주셨던데 시트가 겔 재질이 아니라 주름안지게 피기 어려운 재질이라 더 신경쓰이구요.
시트붙이고 맥주 마시며 기달릴려고 했는데 움직이면 주름 생긴다고 누가 써놓으셔서 빨대로 먹었네요.
근데 씻고 나니까 진짜 자죽이 남고 위아래 시트 겹치는 부분도 줄이 가고.
암튼 전 머드팩의 사용하기 좀 불편한 점을 시트로 편리하게 보완한 제품일 거라 기대했는데 기대와는 달랐어요.
그냥 차라리 머드팩 슥슥 바르는게 속 편할듯 해요.
붙이고서 시원한 느낌은 좋았고
다른 머드팩처럼 빨리 마르지는 않는 반면 좀 더 촉촉한 느낌이 들고 피부도 깨끗해지는데 주름과 피부 탄력에 신경쓰이는 저로써는 그냥 바르는 머드팩 사용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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